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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단편적인 사고들...
제비꽃1014
2008. 9. 23. 00:37
상대에 대해 모르는데 특별한 감정으로 좋아할 수 있겠어.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같이 잘 수야 있지. 그러나 사랑이라는 건 지속적인 느낌이고, 또 낯선 타인끼리 시험삼아 주고받기에는 너무 큰 거래라구.
서로를 잘 알고 또 뭔가를 주고받아야만 사랑이라는 얘기로군.
지금보다 나은 어떤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므로 허전함 따위는 별로 없었다. 무언가 하고 싶은 게 그다지 없다보니 권태도 몰랐다.
은희경 소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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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거푸 세 잔의 커피를 마시며 수업을 마치고
나른하고 머리가 좀 아프다.
그래도 읽던 책을 다시 펼친다.
내일은 아이들 보내고 좀 늘어지게 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