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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 잠

제비꽃1014 2009. 9. 9. 02:02

또다시

불면의 날들이 시작되었다.

 

두시가 넘었는데

더 말똥해지는 내눈이 두렵다.

 

잠잠...

 

잠과의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혹사해야만 하는

내가 이젠

징글맞게 괴롭다.

 

잠잠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