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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12.23
제비꽃1014
2021. 12. 23. 08:06
어제 자수 모임에 갔었다.. 이제 한 달 정도 사람들과 만난 것 같다.. 나는 그들과 오랜교분을 쌓은 것이 아닌데도
함께 간식을 나누고 수다를 나누는 사이로 젖어들어간다..ㅎㅎ
어제는 한 분이 이런 나뭇가지를 6개 정도 손질해 오셨다.. 여기에 끈달아 리스같은 것을 걸면 이쁜 장식품이 된다.
나도 한 개 나누어받는 행운의 수혜자가 되었다.. 아우 좋아라..
주일예배 때 양권사님이.. 슬쩍 뭘 던져 주셨다.. 핸드크림..ㅎ
서로 눈짓을 주고 받았다. 겨울철 손 거칠어지지 말라고 주신 선물
성탄선물처럼 고맙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사준 요리..
참치뱃살을 볏짚에 태운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사케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이것도 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려나?
기분좋게 술 마시고 들어와 찍어둔 사진을 꺼내어 저장해둔다.
지금은 12월 23일..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