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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통신5호

제비꽃1014 2023. 10. 5. 14:32

시월의 아침
하루하루가 아까운 가을이다.

오늘은 목멱산방에서
비빔밥과 김치전...을 먹었다.

나오면서 보니 툇마루에 놓인 소반에 가을꽃 몇송이 앙증맞게 담겨있다.

마당에 놓인 항아리도 산방만큼 기품있다.

고풍스럽고 우안한
목멱산방에서
점심을 먹고 남산산책..

이 뿌듯한 행복감으로
남은 오후를 견딘다.

차암 좋은 시월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