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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통신6호

제비꽃1014 2023. 10. 21. 23:33

비가 살짝 내리는 날

좀 망설였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좀 그치겠다 싶어서 우산 들고 걸었다.

수표교가 보이는 곳

뿌우연 습기가...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촉촉한 숲길을 걷는 기쁨..비가 오니 오가는 사람도 드물었다.

잠시 정자에 앉아 숨을 고르는 시간..

이렇게 누리는 호사 참 감사하다.

이틀 전인데..오늘은 갈등을 하다가 걷지 않고 집에 돌아와 푹 잤다.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