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연금술사/코엘료

제비꽃1014 2005. 9. 18. 23:39

지상의 모든 인간에게는 그를 기다리는 보물이 있어.

 

그런데 우리들,인간의 마음은 그 보물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하지 않아.

 

사람들이 보물을 더이상 찾으려하지 않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어린아이들에게만 얘기하지. 그리고는 인생이 각자의 운명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그들을 이끌어가도록 내버려두는 거야. 불행히도, 자기 앞에 그려진 자아의 신화와 행복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

 

사람들 대부분은 이 세상을 험난한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지. 그리고 바로 그 때문에 이 세상을 험난한 것으로 변하는 거야. 그래서 우리들 마음은 사람들에게 더 낮은 소리로 말하지. 아예 침묵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기를 원해. 그건 우리가 가르쳐준 길을 따라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는 뜻이지.

 

 마음이 그에게 속삭였다.

 

 어째서 마음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꿈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는 거죠?

 

 그는 연금술사에게 물었다.

 

 그럴 경우,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마음이기 때문이지. 마음은 고통받는 걸 좋아하지 않네.

 

-----------------------------------------------------------------------------------

 

고통스럽지 않기 위해

 

보류해둔 꿈의 조각들..

 

입으로 발음해 본다.

 

잊지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