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
고독에 대하여.
제비꽃1014
2003. 10. 20. 20:49
이 넓은 세상에서 한사람도 고독한 남자를 만나지 못해 나 쓸모없이 살다갑니다 를 떠올리게 되는 가을이다. 김남조의 시... 가난한
이름에게...
어차피 삶이란 늘 혼자이다.
우리가 버둥대는 건 그래도 그걸 잊고자 하는 몸부림은 아닌지 모르겠다.
은행잎 휘날리는 노란 가을날 버버리 코트를 입고 머리카락 바람에 날리며 걷고 싶어서 오랜만에 버버리 코트를 거내 입었다.
고독한 가을에게 보내는 내 인사..
철저히 즐길 나 혼자의 일상을 또 기다리는지도....
어차피 삶이란 늘 혼자이다.
우리가 버둥대는 건 그래도 그걸 잊고자 하는 몸부림은 아닌지 모르겠다.
은행잎 휘날리는 노란 가을날 버버리 코트를 입고 머리카락 바람에 날리며 걷고 싶어서 오랜만에 버버리 코트를 거내 입었다.
고독한 가을에게 보내는 내 인사..
철저히 즐길 나 혼자의 일상을 또 기다리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