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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커리큘럼1

제비꽃1014 2007. 2. 9. 05:10

 

미래형 커리큘럼을 실행하기 위한 3가지 믿음

 

1.아이의 인생은 10대에 결정된다.

 

  10대의 10년은 대학과 직업을 결정하고 사고방식과 인간관계 마인드와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시기이다.부모는 이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온 정성을 다하여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자료를 제공해야 한다.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아이의 변화를 위한 교육플랜 기간으로 잡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2.교육의 성패는 플랜이 결정한다.

 

  여행의 성패는 지도가 결정하고, 교육의 성패는 플랜이 결정한다. 아무리 노련한 여행가라도 잘못된 지도를 가지고 여행하면 실패하기 쉽다. 교육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이일지라도 부모가 평범한 플랜으로 교육하면 평범한 인재가 될 수밖에 없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아이일지라도 부모가 특별한 플랜으로 교육하면 특별한 인재로 성장한다.

 

3.미래는 초일류 리더가 결정한다.

 

  오늘은 조직의 리더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내일은 대규모 구조조정의 희생자로 전락한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인생의위기가 온다면 어떻게 할까? 아이를 초일류리더로 키우기 위한 플랜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된다. 미래형 커리큘럼이 키우고자 하는 초일류 리더는 새로운 사고방식과 시스템으로 기존의 것들을 혁신하고, 자기가 속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며, 시대를 초월하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이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포트를 써야하는 것은 아니므로 나는 두가지로 요약하여 정리할 것이다. 첫째는 독서교육과 어머니의 중요성이고 둘째는 초일류 리더의 마인드와 경제리더에 대한 제안이다.

 

우리나라 공교육 시스템은 지금 이순간에도 아이들을 사회의 부속품으로 만드는 작업을 착실하게 수행한다.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사교육마저 같은 작업을 열성적으로 수행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회는 더이상 부속품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사회는 평범한 직원들을 쓰다남은 부속품 버리듯이 하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유일한 희망인 아이가 사회의 부속품으로 제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아이가 사회의 부속품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고 싶다면, 아이를 단순한 리더를 넘어선 초일류리더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학교에 몸담고 있는 10여 년간 공교육 시스템을 넘어서는 특별한 교육시스템과 만나게 해주어야 한다.

 

첫째 독서교육이다.

책을 읽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의 동력엔 늘 어머니가 소리없이 뒤에 서 있다는 놀라운 발견이다. 유태인은 모계중심으로 유태인임을 확인한다.  그이유는 어머니가 아이에게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어떻게 하면 능력있는 아이로 키울까?

 

공부를 시키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시켜야 한다.

무서운 사실은 더 열심히 시키되 그를  넘어서는 플랜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저자는 독서교육에 두고 있다.

 

기업에서도 독서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에 활용하고 있다는 사례도 들어 말하고 있지만 나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아니므로 이것은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았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철학고전이 더 가슴에 와 닿았다.

 

에디슨, 처칠 아인슈타인의 공통점은

첫째, 저능아였다.  모두들 학교에서 부적응 판정을 받을 만큼 저능아였다는 점이다.

둘째, 철학고전 독서 교육의 힘을 아는 사람이 곁에 있었다. 그들이  모두 어머니라는 사실이다.

셋째, 철학 고전 독서교육을 받으면서 두뇌가 천재적으로 변했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18세기에 당시에는 흔치 않은 교사자격증을 지닌 분이었고 처칠의 어머니는 상류사회에서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은이고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손님 접대하는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고 1주일에 한번씩 일류대학교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서 초등학생 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한 점이 남다르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의 고전철학은 물론이고 <맥스웰 전기 방정식>,

<패러데이 전자기 유도법칙> 같은 한 마디로 대학 전공자들이나 읽을 만한 책들을 읽혔다. 덕분에 에디슨은 초등학교 6학년 나이에 이미 대학 교수 수준의 실험을 할 수 있었다.

 

에디슨의 어머니가 독서에 얼마나 목숨을 걸었는지는 10대 시절에 에디슨이 읽은 책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에디슨은 10대에 이미 2만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물론 전기에는 에디슨이 스스로 읽은 것처럼 나와 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초등학교 교과서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학교에서 쫓겨났던 아이가 어떻게 몇년 만에 제 스스로 대학 전공자 수준의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을까? 어머니의 공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처칠은 초등학교 시절 내내 꼴찌를 도맡아 했다. 처칠은 매우 불행한 환경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는 매독이 원인이 된 정신이상자였다.어머니는 도색잡지의 스캔들 난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소문난 바람둥이였다. 남편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다.

 

처칠의 어머니는 남자들과 연애에 빠져 처칠을 거의 만나지 못하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10대 중반이 된 처칠이 그녀를 찾아왔다. 아들은 어머니를 보자마자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학교 아이들은 모두 나를 따돌리고 선생님은 툭하면 나를 천하의 멍청이라고 한다. 죽고 싶다. 달리는 기차 앞으로 뛰어들고 싶다."라며 몇년 만에  만난 어머니 앞에서 울부짖었다.

 

그날부터 그녀의 삶은 변하기 시작했다.바람둥이 생활을 청산하고 아들 처칠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으로 변했던 것이다. 아들 처칠을 저능아에서 천재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그녀가 사용한 처방은"하루 다섯 시간은 무조건 독서해라. 두 시간은 무조건 신체를 단련해라"였다.

 

그녀가 아들에게 쥐어준 첫번째 책은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었다.

 

아인슈타인의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음악과 독서 두 가지를 시용했다. 그녀는 아들로 하여금 매일 바이올린으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게 했고 <유클리드 기하학> 등을 읽혔다.

 

철학 고전을 읽히면 어떤 점이 좋은가?

저자는 두뇌구조가 바뀐다고 말한다. 아무렇게나 받아들이는 지식이 아니라 현상에 대해 본질적인 물음을 가지는 연습이 되어 두뇌구조가 바뀐다는 주장이다.

 

일례로 시카고 대학의 예를 들었다.

 

록펠러에 의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세워진 시카고 대학은 1892년부터 1929년까지 소문난 삼류학교였다. 그러나 1929년 5대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허친스에 의해 실시된 <시카고 플랜> 에 의해 이 대학은 변하기 시작했다.

1929년부터 2000년까지 이 대학 졸업자가 받은 노벨상이 73개에 이르게 된다.

 

시카고 플랜이란 철학 고전을 비롯한 세계의 위대한 고전 100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지 않은 학생은 졸업을 시키지 않는다는  고전 독서 교육이었다.

 

100권의 고전을 머리에 인이 박이도록 읽어나가는 동안 그들의 두뇌는 초특급 두뇌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노벨상의 역사는 그때부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읽힐 것인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