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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내 결혼기념일이다.

 

너무 추운 날

하얀 드레스 입고

올리던 결혼식이 떠오른다.

 

일하고 늦게 들어와

오늘이 그날임을 아주 늦게야 깨닫는다.

 

내게 남은

결혼의 열매

 

두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아주 늦게야 잠들 것이다.

 

아들녀석 영어 테이프 듣는 사이에

수다 떨다 간다.

 

이제 공부 시켜야 한다.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