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모..책벌레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책 속에 정말 길이 있다고 믿는 인간과 그건 한낱 어리석은 비유에 불과하다고 믿는 인간 <김탁환, 파리의 조선 궁녀 리심上 에서> 내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는 아직 어린 작은아들에게 쏟아부어야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책으로 빠져든다. 더보기 메모...단편적인 사고들... 상대에 대해 모르는데 특별한 감정으로 좋아할 수 있겠어.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같이 잘 수야 있지. 그러나 사랑이라는 건 지속적인 느낌이고, 또 낯선 타인끼리 시험삼아 주고받기에는 너무 큰 거래라구. 서로를 잘 알고 또 뭔가를 주고받아야만 사랑이라는 얘기로군. 지금보다 나은 어떤 것을 기대.. 더보기 냄새나는 피시방 6시에 약속이 되어 있으나 중간에 수업하나가 취소되어 시간이 남았다. 게다가 오늘은 집에 휴대폰도 두고 나왔다. 급한 일도 없으니 가지러 가지 않았다. 그리고 약속한 장소에 미리 도착해서 전화를 거니 안받는다. 외출했나? 집에 돌아가서 전화하고 다음에 다시 나오자니 귀찮아서 여기저기 둘러.. 더보기 메모..단순한 기록 이순원의 <19세>를 읽다. 아들녀석이 읽어야할 성장소설 같으나 아직 다 자라지 못한 내가 읽다. 새벽에 일어나 오늘 반납하러가야할 책을 읽고 공부 두어시간 하고 그리고 창가에 앉아 알싸한 새벽공기를 마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