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의 하늘을 활보하며
거리를 다녔다.
후두둑
젖어드는 유리창 너머로 한강철교를 건너며 보낸
하루
6월
장마가 익숙한
달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비처럼 젖어드는
6월
어느날
밤
누구에겐가
보내는
내 타전소리
회색의 하늘을 활보하며
거리를 다녔다.
후두둑
젖어드는 유리창 너머로 한강철교를 건너며 보낸
하루
6월
장마가 익숙한
달
누구의 마음
하나 울릴 수 있을까?
비처럼 젖어드는
6월
어느날
밤
누구에겐가
보내는
내 타전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