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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의 말

자려고 누워서 뒹굴대던 아이가

내게 불쑥 한마디..

 

엄마 보고 싶었어.

 

그 말 한마디에

시름을 다 잊고 잠든다.

 

그 맑고 예쁜 눈으로 나를 보며

 

말해주는 그 한마디..

 

엄마 보고 싶었어.

 

나도

아이에게 눈맞추며 대답해준다.

 

엄마도 보고 싶었어.

 

작은 행복 하나 퍼올리며

잠든다.

 

그 한마디에...